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 출연했고, 이듬해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훗날 아내가 될 신애라를 만났다. 이후 〈불꽃〉,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같은 드라마와 〈크로싱〉, 〈차인표〉 같은 영화를 오가고, 1995년 결혼 이후로는 한국컴패션 '컴패션밴드' 리더로 해외 아동을 결연 후원하며 소설가로도 활동해왔다. 배우·후원자·작가라는 서로 다른 무대를 끌고 가는 힘은 사주 구조에서 편관격의 추진력으로 읽힌다.
일주 신해(辛亥)의 사주는 월지 戌의 중기 丁이 천간에 투출해 편관격을 이루는데, 이는 권력 지향적이고 추진력이 강한 성격으로 풀이된다. 원국에 목은 단독으로 드러나 있지 않지만, 년지 未와 일지 亥가 목국반합을 이루며 확장의 기운을 스스로 만들어낸다. 다만 월지 戌와 년지 未 사이에는 술미형(쌍형)과 술미파가 동시에 걸려 있어, 추진력이 마찰 없이 뻗기보다 스스로 다잡고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는 구조다. 일간 辛에 대한 월지 戌의 조후용신은 辛 자신이며, 년주 丁未·일주 辛亥 모두 공망이 寅卯로 겹쳐 두 기둥이 같은 여백을 공유한다.
점성 배치를 보면 태양은 천칭자리, 수성은 전갈자리, 금성은 처녀자리, 화성은 사수자리에 놓여 관계 지향, 몰입하는 사고, 실무적 헌신, 확장 의지가 두루 섞여 있다. 가장 좁은 오브는 해왕성과 명왕성의 육합(1.4도)이며, 개인 행성인 화성과 명왕성의 스퀘어(2.0도) 역시 뚜렷하게 걸려 있다. 사수자리 화성이 명왕성과 스퀘어를 이루는 배치는 한번 세운 신념을 쉽게 꺾지 않는 추진력으로 읽힌다.